수제 고양이 간식 만들기, 집에서도 쉽게!

2025. 4. 17. 11:55고양이 키우기

수제 고양이 간식 만들기, 집에서도 쉽게!

반려묘가 좋아하는 건강 간식,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?

안녕하세요,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님들! 저도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인데요, 간식 하나에도 정말 민감하다는 거 공감하시죠? 얼마 전부터 시판 간식의 성분을 하나하나 따져보다가 결국 "이왕이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!"라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. 처음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, 생각보다 간단하고 무엇보다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정기적으로 만들고 있어요.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만들어보고 실패도 해본 다양한 수제 간식 레시피와 노하우를 진심 담아 공유드릴게요.

 

수제 고양이 간식이 좋은 이유

수제 간식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고른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. 우리가 먹는 음식은 그렇게 신경 쓰면서 정작 반려묘가 먹는 간식은 그냥 사 먹는 경우가 많죠. 하지만 방부제나 불필요한 첨가물이 걱정될 때,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은 '내가 직접 만드는 것'입니다. 특히 알레르기나 비만 같은 건강 문제가 있는 고양이에게는 수제 간식이 더할 나위 없는 대안이 될 수 있어요.

필수 재료와 기본 준비물

카테고리 내용
단백질 원료 닭가슴살, 참치, 연어, 계란 등
보조 재료 고구마, 단호박, 무염 치즈 등
도구 믹서기, 실리콘 몰드, 오븐 or 에어프라이어

쉽고 빠른 수제 간식 레시피 3가지

  1. 닭가슴살 말이: 찐 닭가슴살을 가늘게 찢은 뒤 고구마 슬라이스에 말아 구워줍니다.
  2. 참치볼: 무염 참치와 삶은 단호박을 섞고 동그랗게 빚어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요.
  3. 연어파우더 쿠키: 구운 연어를 믹서에 갈아 쿠키 반죽에 섞은 후 실리콘 몰드에 넣고 구워주세요.

안전한 급여를 위한 팁

수제 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. 특히 고양이에게 절대 금지된 재료를 모르고 사용하면 큰일 날 수도 있거든요. 예를 들어 양파, 마늘, 초콜릿, 우유 같은 건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해요. 또 간식을 줄 땐 1일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줘야 하고, 간식은 어디까지나 보조식이란 걸 기억하세요.

보관 방법 및 유통기한

간식 종류 보관 방법 유통기한
수분 많은 간식 냉장 보관 3일 이내
건조형 간식 실온 보관 (밀봉 필수) 1~2주
냉동 보관용 냉동 보관 한 달까지 가능

처음 만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

  • 양념을 넣는 실수: 고양이는 향신료나 간을 소화하지 못해요.
  • 너무 많이 만들어서 보관 문제 생기기
  • 냄새로만 판단하고 고양이 입맛을 고려하지 않기
Q 고양이 수제 간식, 매일 줘도 되나요?

수제 간식도 엄연히 간식입니다. 매일 주는 건 피하고, 주 2~3회 정도가 적당해요.

Q 재료에 생선을 쓰면 비린내가 심하지 않나요?

신선한 생선을 사용하고,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요.

Q 고양이가 간식을 안 먹으려고 해요, 어떻게 하죠?

성분에 민감할 수 있으니 한 가지 재료만으로 시도해 보세요. 연어나 닭가슴살처럼 좋아하는 재료 위주로 시작해보세요.

Q 냉동 보관한 간식은 어떻게 해동하나요?

전자레인지 대신 냉장 해동이 좋아요. 위생적으로도 안전하고, 식감도 더 살아나요.

Q 사람도 먹을 수 있나요?

물론이죠!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싱겁긴 해도, 사람이 먹어도 문제 없는 재료만 사용했어요.

Q 강아지랑 같이 먹여도 될까요?

네, 재료가 안전하다면 강아지도 먹을 수 있어요. 다만 고양이용 간식은 단백질이 더 많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오늘도 우리 고양이들을 위해 애써주는 모든 집사님들, 정말 대단하세요! 수제 간식 만들기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걸 넘어, 고양이와 나 사이의 애정과 신뢰를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고 믿어요. 혹시 오늘 소개한 레시피 중 시도해보신 게 있다면 댓글로 후기도 남겨주세요.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환영이에요! 우리 고양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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